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에 의한 인공지진!!

포항지진 발생 원인은 지열발전소!!

고려대학교 이진한 교수, "넥스지오가 자료 무단도용으로 제소"

포항지진 정보조사연구단은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의한 인공지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진한 교수는 지난해 4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2017년 포항지진의 유발지진 여부 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포항 지진이 지열 발전소의 장심도 시추 및 용수 주입이라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지진에 의해 포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그 원인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에 의하여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의 시추와 용수주입에 의한 인공지진으로 밝혀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진의 안전지대로 알려진 우리나라에서도 동남부에서는 활성단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지오는 국내 최초의 지열발전소 개발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탐사 방법을 동원하여 국내에서 지열이 가장 높은 포항을 선정하였다. 

하지만 지질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활성단층에 대한 많은 조사를 수행하였던 전문업체로서 지열 외의 안전과 관련된 요소들을 고려하지 못하였는지 의문이 생긴다. 

정부기관과의 연구과제로 시작된 지열사업이 인공지진을 유발하면서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정부조사단에 의해서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졌기 때문에, 이제는 지열사업의 시작부터 부지선정, 조사 및 개발 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손해배상청구, 특별법 제정을 통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기 시작하였으며, 실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할 경우 그 보상액이 수조원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