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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문자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고 후반부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개되어 흥미진진했다. 사고 생존자들에게 일어나는 지속적인 사건들, 이를 계속 파고드는 주인공 정통추리소설로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흥미를 위해서 읽기에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